[봉신연의/드림커플] 예청리연 - 인외 합작

Esoruen님 주최 - 인외 합작
격월간 드림웹진 'Melusine(멜리진)' 폐간호 참여작입니다.

Not Human Form (Participated in the closed issue of Dream webzine 'Melusine')
마감 시간에 쫓기는 바람에 컬러링을 하지 못했는데, 얼굴 설정 컬러는 이렇습니다. (찡긋)
다만 드림주의 의상이나 액세서리 디자인은 계속 고심 중이라, 차후에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마예청은 금오도의 정예부대인 '마가사장'의 맏형이며, 하리연은 달기와 같은 여우요괴입니다.
금오도 소속이니 표면적으로는 달기랑 같은 편인 척 하지만, 실제론 서로 사이가 극악이라 (만나면 서로 조롱디스 남발) 현재는 문중 아래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과거 자신의 힘에 너무 자만하여 달기에게 덤비다가 아홉 개의 꼬리 중에 4개를 싹둑 당했기 때문에 (물론 꼬리는 다시 재생될 수 있지만, 그 기간이 인간의 시간으로 수십년 후이므로...) 이후 달기 눈치를 조금씩 보며 태공망을 없애는 것으로 상황 반전을 꾀해보려다가 도리어 봉신당할 뻔 했다지요.

　그 상황에서 지나가던 마예청에 의해 구해져 (마예청은 단지 태공망을 발견해 없애려고 했을 뿐..) 이후 그를 일방적으로 따라다니고 있습니다. 요괴 중에서도 굉장히 미인인데다 자신들과 잘 놀아준다는 이유(?)만으로 그의 형제들은 그녀를 몹시 환영하지만, (마예홍 왈: 이미 형수아냐..?) 반대로 마예청 본인은 몹시 귀찮아하다고...<<

지난 2019년 '듀오릴리'로 참여했던 창간호로부터 몇 개월 후 이렇게 폐간호에도 참여하게 되었네요.
꾸준히 참여하지 못해서 아쉽지만, 처음과 끝을 같이 할 수 있었다는 부분으로 만족합니다.
이렇게 특정 조건 & 일정 기간 시리즈로 그려가는 합작도 정말 재미있는 것 같아요.
합작을 주최하신 루엔님께 감사드리며, 차후 이런 형식의 합작이 언젠가 또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그나저나 '마예청'을 볼 때마다 긴가민가한 부분이 있는데요.
항시 얼굴에 고정적으로 보이는 그림자(?)의 정체가 정말로 앞머리 때문에 생긴 그림자인 것인지..
아니면 인공적으로 새긴 타투 같은 것인지 누가 좀 알려주실 분 계시나요.
혹은 요괴선인이기 때문에 마치 얼굴에 일부(..)마냥 자연스럽게 있는 것인지... (정말 진지합니다.)

제 봉신드림 연성의 앞날에 아주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아시는 분은 댓글로 알려주심 감사합니다.

PAG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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